미CDC, "국내선 항공여객 코로나19 검사 안해도 돼"-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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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 는 국내 항공기 탑승 전에 승객들에게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진단검사를 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현재로서는 CDC는 국내 여행객들이 탑승전에 코로나 진단검사를 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밤 CDC가 CNN에 보낸 발표문에 명시되어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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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 검사 , 자가격리는 권장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 는 국내 항공기 탑승 전에 승객들에게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진단검사를 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DC의 연방 관리들은 이번 주에 국내선 탑승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를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로서는 CDC는 국내 여행객들이 탑승전에 코로나 진단검사를 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밤 CDC가 CNN에 보낸 발표문에 명시되어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현재의 코로나 대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한 결과, 특히 지금같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의 지속세를 감안해서 우리는 앞으로도 여행공간의 코로나19 감염과 이전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들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CDC는 밝혔다.
특히 CDC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우선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만약 불가피하게 여행을 해야한다면, 출발 1~3일 전 사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또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3~5일 사이에 검사를 받은 뒤 집에 머물면서 7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하며, 이는 검사결과가 음성일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공중 보건과 감염 위험 감소를 위한 조처라는 것이다.
CDC의 이런 지침은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장관이 지난 주말 악시오스와 가진 한 인터뷰에서 앞으로 교통부는 탑승전 국내 여객선 이용자에게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 HBO에서 방송된 뒤에 나온 것이다.
한편 백악관을 방문한 항공사 대표들은 12일 국내여행객에 대한 코로나감사 의무화 설에 강력히 반발하고있는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관련 소식통이 CNN에 전했다.
미국의 항공업계는 코로나 19로 인해 이미 재정적으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새로운 여행 제한이나 방역 조치가 경영난을 가중시킬 것을 우려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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