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한복판 화장품 상가 화재.."적자인데 처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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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4시 57분께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2층짜리 화장품 점포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은 장비 22대와 인력 25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7시 15분께 불길을 잡았고, 발생 3시간 16분 만인 오전 8시 13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불이 난 화장품 가게들 중 한 직영점포는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평소의 2%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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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14일 오전 4시 57분께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2층짜리 화장품 점포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에 따르면 화재 당시 건물 안에 머물던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 1층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옆에 있는 3개 점포 등으로도 옮겨붙어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 등은 장비 22대와 인력 25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7시 15분께 불길을 잡았고, 발생 3시간 16분 만인 오전 8시 13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인근 건물 옥상에 있다 자력으로 대피한 65세 남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현장 처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불이 난 화장품 가게들 중 한 직영점포는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평소의 2%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장 관계자는 "임차료가 워낙 비싸 적자를 감수하고 있었는데 화재까지 나버렸다"며 "화재 소식을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처참하다"고 말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명동예술극장 바로 옆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이 점포들은 월 임차료가 약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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