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천500개 관광업체에 현금 100만원씩 지원

임화섭 2021. 2.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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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는 여행업·호텔업·국제회의업 사업장 1천500곳에 현금 100만원씩 총 15억원을 긴급 생존자금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행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이며, 호텔업은 고용 인원과 관계 없이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국제회의업은 30억원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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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업계 긴급 생존자금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는 여행업·호텔업·국제회의업 사업장 1천500곳에 현금 100만원씩 총 15억원을 긴급 생존자금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행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이며, 호텔업은 고용 인원과 관계 없이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국제회의업은 30억원 이하다.

이런 지원 기준은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사업체에게 서울시 지원금을 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정해졌다.

신청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지원금 지급은 요건 확인 후 3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15일부터 서울시(www.seoul.go.kr), 서울관광재단(www.sto.or.kr), 서울시관광협회(www.st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지원 운영 콜센터'(☎02-6953-7452∼7456)로 문의할 수도 있다.

2020년 서울 방문 외래관광객은 총 192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9년 1천390만명 대비 85.6% 감소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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