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완화 위한 고소득층 증세에 찬성 57.4%, 반대 39.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중 8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양극화가 심각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민 10명 중 5명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고소득층 증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박병석 국회의장 비서실과 YTN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조사해 1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양극화가 심해졌다'는 응답은 82.7%, '심해지지 않았다'는 14.8%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민 10명 중 8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양극화가 심각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민 10명 중 5명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고소득층 증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박병석 국회의장 비서실과 YTN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조사해 1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양극화가 심해졌다'는 응답은 82.7%, '심해지지 않았다'는 14.8%였다.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응답한 이들은 그 원인으로 '부동산 등 자산 가격 상승'(34.1%), '자영업자 매출 감소'(26.1%), '일자리 감소'(25.6%), '기업 투자 감소'(4.6%) 등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에게 양극화 완화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책을 물은 결과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의견이 26.5%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전국민 지원을 통한 내수 활성화'(24.5%), '기업 투자활동 활성화'(15.2%), '취약 피해 계층 집중지원'(14.0%), '공공분야 포함 일자리 확충'(11.6%) 순이었다.
양극화 완화를 위해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응답이 57.4%였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39.3%였고 '잘 모르겠다'는 3.3%였다.
경제 변화에 대해서는 '전보다 더 나빠졌다'는 의견이 53.6%로 가장 많았다. '전과 비슷하다'는 38.3%였고, '전보다 좋아졌다'는 3.6%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k@yna.co.kr
- ☞ "깝친다" 여성 소대장·중대장 성기에 빗댄 병사
- ☞ "난 여성혐오 수혜자"…팀버레이크, 옛 연인 브리트니에 사과
- ☞ 참신하게 출발한 '우리 이혼했어요'…"관음적 시선…"
- ☞ 새끼 흰 호랑이 2마리 코로나로 숨져…사육사 감염인듯
- ☞ '유튜버 사업자' 첫 소득신고…"2천776명, 총 875억 수입"
- ☞ KAIST, 제자 성추행 교수 초청 세미나 논란
- ☞ 홍준표 '나그네 신세' 1년…고향땅 밟는 시나리오는?
- ☞ 허리수술중 동맥 손상 60대 사망…의사 벌금 1천만원
- ☞ 곽상도 "문준용, 최초 공고대로면 예술지원금 탈락"
- ☞ "담뱃재 먹어라"…군대서 후임병 괴롭힌 20대 집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