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3명 발생..닷새 만에 한 자릿수

남승렬 기자 2021. 2. 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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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환자수가 8478명으로 집계됐다.

일상 속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 1명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정 내 접촉에 따른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또 북구 소재 병원 확진자 발생으로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중이던 환자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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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6명 증가한 8만352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26명(해외유입 2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52명(해외 5명), 경기 80명(해외 3명), 부산 15명(해외 3명), 대구 3명, 인천 19명, 광주 2명, 대전 2명, 울산 3명, 세종 2명, 강원 5명, 충북 5명, 충남 12명(해외 1명), 전북 6명(해외 1명), 전남 2명(해외 1명), 경북 5명(해외 1명), 경남 6명,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환자수가 8478명으로 집계됐다. 구·군별로는 북구 2명, 달서구 1명이다.

일상 속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 1명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정 내 접촉에 따른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북구 일가족 관련 감염은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정, 지인, 지인의 직장, PC방, 치과, 식당 등지로 확산되면서 4일 4명, 6일 2명, 7일 1명, 8일 3명, 9일 5명, 10일 3명, 11일 7명, 12일 3명, 13일 1명 등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30명에 이른다.

또 북구 소재 병원 확진자 발생으로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중이던 환자 1명이 확진됐다.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이 병원에서는 직원과 환자 5명, n차 감염 2명 등 지금까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한편 대구시는 전날 설 연휴 특별방역수칙 점검에 나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유흥주점 1곳과 오후 10시 이후 영업을 한 음식점 2곳, 취식이 금지된 노래연습장에서 술을 판매한 1곳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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