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3명 발생..닷새 만에 한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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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환자수가 8478명으로 집계됐다.
일상 속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 1명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정 내 접촉에 따른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또 북구 소재 병원 확진자 발생으로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중이던 환자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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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환자수가 8478명으로 집계됐다. 구·군별로는 북구 2명, 달서구 1명이다.
일상 속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 1명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정 내 접촉에 따른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북구 일가족 관련 감염은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정, 지인, 지인의 직장, PC방, 치과, 식당 등지로 확산되면서 4일 4명, 6일 2명, 7일 1명, 8일 3명, 9일 5명, 10일 3명, 11일 7명, 12일 3명, 13일 1명 등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30명에 이른다.
또 북구 소재 병원 확진자 발생으로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중이던 환자 1명이 확진됐다.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이 병원에서는 직원과 환자 5명, n차 감염 2명 등 지금까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한편 대구시는 전날 설 연휴 특별방역수칙 점검에 나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유흥주점 1곳과 오후 10시 이후 영업을 한 음식점 2곳, 취식이 금지된 노래연습장에서 술을 판매한 1곳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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