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매년 700억 투입해 '친환경 2층 버스' 도입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매년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에 700대씩 '친환경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하겠다"고 14일 공약했다.
나 예비후보는 "서울시내버스 7400대 중 매년 폐차율 등을 감안하면 10% 수준, 700대 정도를 일차적으로 2년간 친환경 전기버스로 도입할 수 있다"며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공공관리기능과 민간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4년 대중교통체계 개편서 시내버스는 예외..혼잡 줄여야"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매년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에 700대씩 '친환경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하겠다"고 14일 공약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 라이브 생방송 '건강한 서울로 바꾸자' 정책 브리핑을 통해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내버스 혼잡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50대 도시는 경쟁적으로 2층 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올 수 있고, 서울시민의 출퇴근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2층 버스 도입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나 예비후보는 "서울시내버스 7400대 중 매년 폐차율 등을 감안하면 10% 수준, 700대 정도를 일차적으로 2년간 친환경 전기버스로 도입할 수 있다"며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공공관리기능과 민간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에 대해서는 "총사업비 5600억원 중에서 국비 50%, 사업자 25%, 시비 25%를 국비 매칭 사업으로 마련할 수 있다"며 "이미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을 안 하셔도 된다"고 했다.
이번 공약은 지난 2004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추진한 '서울시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나 예비후보는 "지난 2004년 스마트 교통카드, 통합환승제도, 버스중앙차로제 등의 도입으로 많이 편리해졌지만, 시내버스는 예외였다"고 했다.
나 예비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꼭 친환경 2층 전기버스 도입을 이룰 것"이라며 "이제 서서 가는 버스는 없다. 앉아가는 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 예비후보는 이날부터 매일 오전 9시20분마다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열고 '1일 1 공약' 정책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