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 아파트 언제 들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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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사들인 경북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에 언제쯤 아파트가 들어설지 관심을 끈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포항 남구 효자동 포항제철서초교 토지 3만3천566㎡와 건물을 520억1천500만원에 낙찰받았다.
포항시민은 포스코건설이 학교 용지를 매입함에 따라 언제쯤 아파트를 지을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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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사들인 경북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에 언제쯤 아파트가 들어설지 관심을 끈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포항 남구 효자동 포항제철서초교 토지 3만3천566㎡와 건물을 520억1천500만원에 낙찰받았다.
최저입찰가 312억9천8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액수다.
포항제철서초교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산하 초등학교를 통합하면서 2019년 3월 문을 닫았다.
포항시민은 포스코건설이 학교 용지를 매입함에 따라 언제쯤 아파트를 지을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서초등학교 땅이 포항에서 주거용지로 높은 주목을 받아온 효자동에 자리 잡기 때문이다.
효자동은 인근 지곡동과 함께 법정동으로는 효곡동으로 분류된다.
효곡동은 조용한 주택단지인데다가 포스코 산하 유·초·중·고교가 있고 포항공대(포스텍)까지 있어 포항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힌다.
게다가 공원이나 산책로가 발달했고 마트나 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이 때문에 이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는 포항에서 이른바 '대장 아파트'가 될 거란 예상이 나돈다.
서초교 부지는 용도지역상 자연녹지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됐고 지목상 학교용지로 지정됐다.
학교가 문을 닫아 도시계획시설 해제 절차를 거쳐 학교용지를 해제하면 아파트 단지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은 아직 도시계획시설 해제에 따른 포항시 인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분양하려던 계획을 미룬 상황이다.
회사는 인허가 절차를 거친다면 약 450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인허가 준비를 잘해서 내년께 분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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