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 아파트 언제 들어서나

손대성 2021. 2. 14.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사들인 경북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에 언제쯤 아파트가 들어설지 관심을 끈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포항 남구 효자동 포항제철서초교 토지 3만3천566㎡와 건물을 520억1천500만원에 낙찰받았다.

포항시민은 포스코건설이 학교 용지를 매입함에 따라 언제쯤 아파트를 지을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 올해 분양 계획 미뤄..인허가 거쳐 내년 예상
문 닫은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사들인 경북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에 언제쯤 아파트가 들어설지 관심을 끈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포항 남구 효자동 포항제철서초교 토지 3만3천566㎡와 건물을 520억1천500만원에 낙찰받았다.

최저입찰가 312억9천8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액수다.

포항제철서초교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산하 초등학교를 통합하면서 2019년 3월 문을 닫았다.

포항시민은 포스코건설이 학교 용지를 매입함에 따라 언제쯤 아파트를 지을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서초등학교 땅이 포항에서 주거용지로 높은 주목을 받아온 효자동에 자리 잡기 때문이다.

효자동은 인근 지곡동과 함께 법정동으로는 효곡동으로 분류된다.

효곡동은 조용한 주택단지인데다가 포스코 산하 유·초·중·고교가 있고 포항공대(포스텍)까지 있어 포항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힌다.

게다가 공원이나 산책로가 발달했고 마트나 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이 때문에 이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는 포항에서 이른바 '대장 아파트'가 될 거란 예상이 나돈다.

서초교 부지는 용도지역상 자연녹지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됐고 지목상 학교용지로 지정됐다.

학교가 문을 닫아 도시계획시설 해제 절차를 거쳐 학교용지를 해제하면 아파트 단지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은 아직 도시계획시설 해제에 따른 포항시 인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분양하려던 계획을 미룬 상황이다.

회사는 인허가 절차를 거친다면 약 450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인허가 준비를 잘해서 내년께 분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 "깝친다" 여성 소대장·중대장 성기에 빗댄 병사
☞ 참신하게 출발한 '우리 이혼했어요'…"관음적 시선…"
☞ "고환 터져 봉합 수술"…송명근·심경섭 '학폭' 사과
☞ "담뱃재 먹어라"…군대서 후임병 괴롭힌 20대 집유
☞ '그들만의 세상' 유튜버 가짜뉴스에 경고한 판결문
☞ 곽상도 "문준용, 최초 공고대로면 예술지원금 탈락"
☞ 안연홍, '펜트하우스2' 합류…복수극에 어떤 역할?
☞ 먹고 살려고 온몸에 은색 칠한 모자…무슨 사연이
☞ '여성 우선' 데이트앱 대박… 1조 갑부된 女창업가
☞ 쿠팡 "쿠팡맨 등 직원에 1천억 주식 나눠주겠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