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역사체험관, 안중근 의사 서거일인 3월26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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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의 아픔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의 역사를 재현한 역사체험관 'Remember1910'이 막바지 공사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Remember1910'은 일제에 의해 나라를 빼앗겼던 뼈아픈 역사를 반복해선 안 된다는 취지로 건립,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 역사체험관을 안중근 의사 서거일인 3월26일 개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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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역사 돌아보는 '모의 법정·친일파 수감감옥' 등 마련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남양주시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의 아픔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의 역사를 재현한 역사체험관 'Remember1910'이 막바지 공사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Remember1910'은 일제에 의해 나라를 빼앗겼던 뼈아픈 역사를 반복해선 안 된다는 취지로 건립,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 역사체험관을 안중근 의사 서거일인 3월26일 개관한다는 목표다.
역사체험관은 민선7기 남양주시가 '공간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남양주 3대축 가운데 '이석영축'의 시작 지점으로 이 건물 앞에는 '이석영광장'도 조성된다.
건물 내부에는 대형스크린 화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역사 관련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석영 선생 6형제와 후손 6명이 손을 마주잡은 형상의 '빛을 잇는 손'이라는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역사법정, 친일파 수감감옥, 다목적홀, 카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조광한 시장은 연휴 기간 중 관계 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와 함께 공사현장을 점검했으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해설프로그램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쉴 틈 없이 추진해온 남양주시의 행정이 성과를 내는 신축년 새해다. 우보천리(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라는 말처럼 꾸준히 우직하게 남양주시를 위한 혁신을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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