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인건비 절감..강릉시 ICT 무인 농산물 판매장 구축

이해용 2021. 2.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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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원 강릉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농산물 판매장을 구축한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하기 위해 ICT 무인 판매장을 시범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 강릉과 정선을 연결하는 왕산면 고단리 산골 마을에 개점한 1호 농산물 무인 판매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ICT 무인 농산물 판매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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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원 강릉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농산물 판매장을 구축한다.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 35번 국도변에 설치된 농산물 무인 판매점.[연합뉴스 자료 사진]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하기 위해 ICT 무인 판매장을 시범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자해 농업인 단체가 생산한 신선하고 다양한 로컬 푸드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ICT 무인 판매장은 농업인이 상주하지 않더라도 소비자가 찾아와 직접 결제하고 농산물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시는 2019년 강릉과 정선을 연결하는 왕산면 고단리 산골 마을에 개점한 1호 농산물 무인 판매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ICT 무인 농산물 판매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19로 농가들이 대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계속 판매장에 상주하기 힘들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판매장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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