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원 기초학력 보조강사 활동도 실습 인정..비대면실습 허용

김수현 2021. 2. 14.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예비 교원들의 활동도 교육 실습으로 인정받는다.

앞으로 교육대, 사범대 등에 재학 중인 예비 교원들은 교육청이나 학교 단위의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에 보조강사로 참여해 협력 교사와 함께 학생들을 교육할 경우 이를 교육 실습 시간으로 인정받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비 교원들의 간접·비대면 교육 실습도 허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습 기관도 확대..교육부, 예비 교원 교육실습 개선
수업 중인 교사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예비 교원들의 활동도 교육 실습으로 인정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비 교원들의 비대면 실습도 허용된다.

교육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의 사회적 협의 결과 등을 반영해 예비 교원의 교육 실습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교육대, 사범대 등에 재학 중인 예비 교원들은 교육청이나 학교 단위의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에 보조강사로 참여해 협력 교사와 함께 학생들을 교육할 경우 이를 교육 실습 시간으로 인정받는다.

코로나19로 학력 격차 문제가 심각해지자 예비 교원들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인력으로 본격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전에는 협력 교사의 지도 없이 예비 교원들이 보조강사, 방과 후 교사 활동을 할 수 있었으나 해당 시간은 교육 실습 대신 교육봉사 시간으로만 인정받았었다"고 설명했다.

예비 교원들의 공교육 지원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는 교육대·사범대에 설치된 원격수업 실습 인프라인 '미래 교육센터' 등을 통해 예비 교원이 학력 격차 해소 지원 활동에 나설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예비 교원들이 교육 실습 가능 학교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 실습 연결 애플리케이션(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비 교원들의 간접·비대면 교육 실습도 허용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현장 실습 중인 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경우 예비 교원들이 원격으로 협력 교사에게 지도를 받는 시간도 실습으로 인정하겠다는 뜻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학생 교육을 목적으로 설치하거나 지정·위탁·운영하는 기관에서도 교육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실습 기관을 확대한다.

이전에 예비 교원들은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치원, 학교, 한국학교나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에서만 실습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시·도 교육청에 설치된 '위(Wee)센터'나 전문상담지원센터, 특수학교·특수학급 지원센터,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지원센터 등에서도 실습할 수 있다.

교육부는 자발적 참여 교사·학교, 교원 학습 공동체, 교과 연구회, 혁신학교 등과 연계해 예비 교원들의 실습 기관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홍기석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은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청·양성대학·예비 교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 "깝친다" 여성 소대장·중대장 성기에 빗댄 병사
☞ "고환 터져 봉합 수술"…송명근·심경섭 '학폭' 사과
☞ 참신하게 출발한 '우리 이혼했어요'…"관음적 시선…"
☞ '그들만의 세상' 유튜버 가짜뉴스에 경고한 판결문
☞ 곽상도 "문준용, 최초 공고대로면 예술지원금 탈락"
☞ 안연홍, '펜트하우스2' 합류…복수극에 어떤 역할?
☞ 먹고 살려고 온몸에 은색 칠한 모자…무슨 사연이
☞ '여성 우선' 데이트앱 대박… 1조 갑부된 女창업가
☞ 쿠팡 "쿠팡맨 등 직원에 1천억 주식 나눠주겠다"
☞ 가정폭력 못 견뎌 친정 간 아내 찾아가 장모까지 위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