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세번째"..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진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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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최대 변수인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 구도가 '국민의힘-제3지대'로 짜였다.
━단일화 신경전에 "시너지 효과 없을까" 걱정━국민의힘 후보와 제3지대 후보의 대결이 '아름다운 단일화'로 귀결될 수 있을지는 마지막 고비다.
이번 단일화 논의가 비단 후보 선출뿐만 아니라 보수야권 정계 개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치 이벤트라는 점도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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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화 없이도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후 야권 단일화를 논의 자체를 국민의힘 내부 경선 이후로 미뤘다. 결국 국민의힘 내부에서 후보를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8~9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장 보수 야권단일화 가상 양자대결에선 '안철수(44.4%)-나경원(26.8%)', '안철수(42.8%)-오세훈(31.5%)' 등 모두 안 대표가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 p) 이상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야 1대1 구도를 포기하고, 3자 대결에 나서는 게 '더불어민주당만 좋은 일'이라는 건 상식이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비상식적인 결단이 꽤 자주 연출되곤 한다. 특히 '아름다운 단일화'가 쉽지 않다는 건 2012년 대선, 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 대표 스스로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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