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김정현 살린 약초꾼 정체, 애기나인 담향父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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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을 살린 약초꾼의 정체가 드러났다.
2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9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는 철종(김정현 분)을 살린 약초꾼의 정체가 언급됐다.
앞서 철종을 구하고 자신을 약초꾼이라 밝혔던 자가 동비의 우두머리.
철종은 "우리가 찾던 담향이 아버지다"고 설명했고 김소용은 "눈에 쇠스랑을 맞았다던?"이라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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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을 살린 약초꾼의 정체가 드러났다.
2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9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는 철종(김정현 분)을 살린 약초꾼의 정체가 언급됐다.
김소용(신혜선 분)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철종과 재회했고, 철종이 동비 무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앞서 철종을 구하고 자신을 약초꾼이라 밝혔던 자가 동비의 우두머리. 김소용이 “당신이 여기 대가리야?”라고 묻자 약초꾼은 “가장 오래 살아남은 사람”이라며 긍정했다.
철종은 “우리가 찾던 담향이 아버지다”고 설명했고 김소용은 “눈에 쇠스랑을 맞았다던?”이라며 반색했다. 약초꾼은 “우리 담향이 아니었으면 이 양반 내 손에 죽었다. 나라를 이 꼴로 만든 주상 목을 따려 했다”고 말했다.
철종은 “여식에게 고마워하게. 나를 죽이려다 오히려 자네가 죽을 뻔 했으니”라며 “담향이가 중전을 살리더니 나도 살렸다”고 말했다. 김소용은 “임금이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니까 백성이 임금을 살리는 거다”고 답했다.
앞서 순원왕후(배종옥 분)와 김좌근(김태우 분)은 김소용을 독살하려 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애기나인 담향은 돌을 던져 김소용이 얼음을 못 먹게 막고 죽음 위기에 놓였던 상황. 당시 철종은 담향을 죽은 것으로 위장해 살렸고, 이번에는 담향 부친이 철종을 살렸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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