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상금 1200만달러-박찬호 연봉 8600만 달러, 놀라운 수입 공개(쓰리박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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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와 박세리의 놀라운 연봉과 함께 팬들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한 사연이 공개 됐다.
2월 13일 방송된 '소비더머니X쓰리박' 스페셜에서는 IMF 당시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줬던 박찬호, 박세리의 선수 시절 이야기를 살펴봤다.
박세리는 LPGA 누적 상금만 12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박찬호도 미국에서 연봉 합산 8600만 달러를 받았다.
조현용 기자는 박찬호, 박세리 모두 슬럼프 때문에 힘들었던 때를 전하며 두 사람을 다시 일으킨 것은 팬이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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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찬호와 박세리의 놀라운 연봉과 함께 팬들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한 사연이 공개 됐다.
2월 13일 방송된 ‘소비더머니X쓰리박’ 스페셜에서는 IMF 당시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줬던 박찬호, 박세리의 선수 시절 이야기를 살펴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예 없었던 길을 개척한 박찬호, 박세리의 등장 후 수많은 후배들이 그들의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박찬호 이후 김병현, 김선우, 서재응, 추신수, 류현진 등이 메이저리그가 됐고, 박인비는 10살 때 박세리 우승 장면을 보고 골프채를 잡은 대표적인 ‘세리 키즈’ 선수다.
두 사람은 스포츠계에서도 재벌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을 하게 했다. 박세리는 LPGA 누적 상금만 12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박찬호도 미국에서 연봉 합산 8600만 달러를 받았다. 이 외에 후원 계약, 광고 등을 더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
조현용 기자는 박찬호, 박세리 모두 슬럼프 때문에 힘들었던 때를 전하며 두 사람을 다시 일으킨 것은 팬이었다고 소개했다. 박찬호는 여러 팀을 전전하고 굴욕적인 마이너리그 계약까지 감수하면서 마운드를 지켰고,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으로 아시아 투수 역대 최다승을 기록했다.
이후 형편이 안 돼 직접 보러오지 못한 팬들에게 자신이 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2012년에 KBO에 복귀했고, 연봉 책정도 구단에게 위임한 뒤 자신의 연봉을 야구 발전 기금으로 전달했다.
‘이제는 그만 물러날 때가 됐다’는 말까지 들었던 박세리는 2006년 자신이 미국에 진출해 첫 우승을 했던 대회에서 8년 만에 우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한 후, 한국인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LPGA 통산 25승을 기록하고 은퇴한 후에는 2016년 리우 올림픽 감독으로 나서 골프로 한국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사진=MBC ‘소비더머니X쓰리박’ 스페셜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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