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설 민심' 기자간담회..4차 추경 로드맵 나올지 관심

서혜림 기자 2021. 2. 1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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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전국 각지에서 수렴된 민심을 보고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4시에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설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질의를 받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원내대표단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2월 국회 당면 현안을 보고하고 관련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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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시장 출마자들도 참석..2월 국회 처리 주요 법안도 거론될 듯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전국 각지에서 수렴된 민심을 보고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4시에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설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질의를 받을 계획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소속 예비후보들이 참석한다. 후보들의 지역에서 청취한 다양한 민심을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원내대표단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2월 국회 당면 현안을 보고하고 관련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주당에서 2월 임시국회 핵심 입법 과제로 선정한 '상생연대 3법' 등 민생법안 처리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앞서 영업손실보상법과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 등 상생연대 3법과 관련해 최소 1개 이상은 2월 내에 입법 처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규모 등에 대해서도 질의가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청 모두 입장을 정리해서 설 연휴가 지나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보선 승리전략 등 4월 선거 주요 의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맞춰 기자단 규모를 제한해 진행한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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