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죽음 맞은 나인우 손 잡고 "김소용에게도 넌 특별했어" ('철인왕후')

김예솔 2021. 2. 1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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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자신을 보호하려다 죽은 나인우를 안타까워했다.

13일에 방송된 tvN '철인왕후'에서는 김병인(나인우)이 김소용(신혜선)을 지키려다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인은 김소용이 자신이 알던 김소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김병인은 김소용에게 "기억이 있다는 건 아직 네 몸 안에 소용이 있다는 의미"라며 과거 자신과 김소용이 했던 숨바꼭질을 이야기하며 뒤돌아보지 말고 도망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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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신혜선이 자신을 보호하려다 죽은 나인우를 안타까워했다. 

13일에 방송된 tvN '철인왕후'에서는 김병인(나인우)이 김소용(신혜선)을 지키려다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인은 김소용이 자신이 알던 김소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소용으로 분한 장봉환(최진혁)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눈 떠보니까 이 여자의 몸 속이었다"라며 "갑자기 이 여자의 기억을 모두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병인은 김좌근(김태우)이 보낸 일당들을 피해 김소용과 도망쳤다. 하지만 도깨비 탈을 쓴 자객을 만났다. 김병인은 김소용을 보호하려다 칼을 맞았다. 김소용은 끝까지 김병인과 함께 도망가려고 했다. 

하지만 김병인은 김소용에게 "기억이 있다는 건 아직 네 몸 안에 소용이 있다는 의미"라며 과거 자신과 김소용이 했던 숨바꼭질을 이야기하며 뒤돌아보지 말고 도망가라고 말했다. 김병인은 자객에게 "너는 누가 보낸 것이냐"라고 묻자 자객은 "네 아비가 보냈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병인은 자객의 칼에 맞았다. 그 순간 도망을 가던 김소용이 뒤를 돌아봤고 김병인 역시 김소용을 바라봤다. 김병인은 "뒤돌아보지 말라니까"라고 홀로 읊조렸다. 김병인은 죽기 전까지 김소용과의 마지막 추억을 떠올리며 쓸쓸하게 죽음을 맞았다. 김병인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김소용은 눈물을 쏟았다. 그때 철종(김정현)이 나타나 김소용을 구해냈다. 

며칠 후 김소용과 철종은 궁으로 다시 돌아갈 계획을 세우던 중 홀로 무릎꿇고 있는 김병인의 사체를 발견했다. 김소용은 김병인의 손을 잡고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김소용에게도 너는 특별했다"라고 말했다. 김소용과 철종은 김병인을 묻어줬다. 철종은 "이제 편히 쉬게"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철인왕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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