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가 "후쿠시마 강진, 큰 피해 없어..원전도 모두 정상"(종합)

양소리 2021. 2. 1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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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4일 오전 2시 도쿄 총리 관저에서 후쿠시마(福島)현 강진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인명 피해 상황은 어떠한가'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큰 (피해)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이어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인명을 우선으로 한 대난응급대책 마련 ▲국민에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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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2시 관저서 기자회견 열어
"오전 9시 내각회의 소집..대책 강구"
"주민들 여진 대비해 이동 삼가야" 당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4일 오전 2시 도쿄 총리 관저에서 후쿠시마(福島)현 강진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인명 피해 상황은 어떠한가'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큰 (피해)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또 "쓰나미 우려는 없다. 원자력 관련해서도 이상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모두 정상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명을 가장 우선으로 확실하게 대응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14일 오전 9시 내각 회의를 열고 보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을 향해 "밤이 깊었으므로 이동을 삼가고, 여진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13일 오후 11시 8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는 규모 7.1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스가 총리는 지진 발행 직후 관저 내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스가 총리는 이어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인명을 우선으로 한 대난응급대책 마련 ▲국민에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지시했다.

스가 총리는 13일 오후 11시30분께 관저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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