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 발표 '진도'는 각 지역 지진 강도..총 10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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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1시 8분께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magnitude)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각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지진이 빈발하는 일본의 기상청은 규모보다 각 지역의 피해 수준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진도를 중시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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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13일 오후 11시 8분께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의 강도는 일본 기상청이 발표하는 진도 기준으로 진앙에서 가까운 후쿠시마와 미야기(宮城)현 일부 지역에선 6강에 달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magnitude)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각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는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0'부터 서 있기가 불가능한 '7'까지 10단계로 나뉜다.
이 가운데 5, 6은 각각 약·강으로 세분된다.
지진이 빈발하는 일본의 기상청은 규모보다 각 지역의 피해 수준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진도를 중시해 발표한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표)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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