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규모 7.1 지진..최대 진도 6강

조은효 2021. 2. 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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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규모 7.1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밤 11시18분 일본 후쿠시마현 해상(북위 37.7도, 동경 141.8도)에서 규모 7.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현에서는 최대 진도 6강의 흔들림이 있었으며, 도쿄와 지바현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수 분간 지속됐다.

도쿄전력은 이번 지진으로 도치기현 약 23만 가구, 가나가와현 19만 가구 등 총 83만 6100가구에서 정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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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진도 6강 
도쿄 등 진도 4 흔들림 수분간 지속
83만 가구 정전.."판 경계에서 발생" 
일본 기상청 캡쳐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에서 규모 7.1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밤 11시18분 일본 후쿠시마현 해상(북위 37.7도, 동경 141.8도)에서 규모 7.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60km다.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현에서는 최대 진도 6강의 흔들림이 있었으며, 도쿄와 지바현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수 분간 지속됐다.

도쿄전력은 이번 지진으로 도치기현 약 23만 가구, 가나가와현 19만 가구 등 총 83만 6100가구에서 정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해안에서는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을지 모르나, 해일(쓰나미)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도쿄대 지진연구소 후루무라 다카시 교수는 NHK에 "진원의 장소나 메커니즘으로 볼 때 판의 경계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보인다"며 "향후 1주일 정도는 같은 정도의 격렬한 흔들림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진 #일본지진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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