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보건 "코로나19 '독감'처럼 관리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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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께 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국 보건장관이 말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2021년 말이면 코로나19를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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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올해 말께 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국 보건장관이 말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2021년 말이면 코로나19를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바이러스를 치료할 약물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코로나19를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 독감처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하나의 질병으로 바꿔버릴 중요한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앞서 토실리주맙과 덱사메타손 등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다.
행콕 장관은 오는 9월까지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영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영국 성인인구 14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쳤다. 2회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인원은 약 53만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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