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신규 확진자 5명 발생..'타지역 확진자 접촉‧가족간 감염'(종합)

고성 4명‧화천 1명
횡성 80대 확진자 1명 치료중 사망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13일 강원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도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고성 4명(8~11번), 화천 1명(30번) 등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고성에서는 타지역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연쇄 감염된 확진환자 4명이 나왔다.

이들은 고성 8~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고성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20일 만이다.

고성 8‧9번 확진자는 서울 중랑구 1029번 확진환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10‧11번 확진자는 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화천에서는 가족간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화천 30번 확진자로 기록된 A씨(70대)는 앞서 확진된 화천 25번(2월8일 확진‧화천 20번과 접촉)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5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별다른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횡성에서는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80대 확진자가 숨졌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확진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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