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첫 확진

하정연 기자 2021. 2. 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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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늘(13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농가에서 사육하는 오리에 대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오리 6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내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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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늘(13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농가에서 사육하는 오리에 대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오리 6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내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해당 농장 1∼3km 내에는 농가 4곳이 오리 85마리를, 3∼10㎞ 방역대 내에는 농가 51곳이 101만 5천 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농장 직원과 축산 차량에 대해서도 일주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다른 농가에 대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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