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 '여권 승리' 23.0% vs '야권 승리'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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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수야권이 승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여권이 이겨야 한다는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가 SBS 의뢰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0.3%는 '야권의 승리'라고 답해 '여권의 승리'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 23.0%보다 7.3%p(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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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수야권이 승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여권이 이겨야 한다는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가 SBS 의뢰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0.3%는 '야권의 승리'라고 답해 '여권의 승리'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 23.0%보다 7.3%p(포인트) 높았다.
다만 '여야가 한 곳씩 승리한다'고 예측한 응답자가 28.8%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번 조사에서 모름·무응답은 17.8%로 집계됐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응답자의 31.1%는 '야권의 승리'를, 23.6%는 '여권의 승리'를 예상했다. '여야 한 곳씩 승리'라고 답한 비율은 29.4%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응답자들은 '야권의 승리'라고 답한 비율이 35.9%다. '여권의 승리'라고 답한 비율은 16.6%다. '여야 한 곳씩 승리'라고 답한 응답자는 31.2%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5%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20.8%다. 이어 국민의당 6.1%, 정의당 5.3%, 열린민주당 4.5%를 기록했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응답자의 36.3%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절반 수준인 18.7%, 국민의당은 7.0%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31.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28.6%, 국민의당은 5.9%다.
한편, 이번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응답률은 1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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