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나인우, 신혜선 위해 가문 버리고 죽었다 "너를 지켜라"

정유진 기자 2021. 2. 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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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나인우가 신혜선을 위해 목숨을 던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일 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는 김병인(나인우 분)이 김소용(신혜선 분)을 위해 죽음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인은 김소용이 자신의 동생 김소용이 아님을 알고 그의 목을 졸랐다.

힘껏 도망치던 소용은 자신의 뒤에서 병인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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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철인왕후' 나인우가 신혜선을 위해 목숨을 던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일 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는 김병인(나인우 분)이 김소용(신혜선 분)을 위해 죽음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인은 김소용이 자신의 동생 김소용이 아님을 알고 그의 목을 졸랐다. 그는 소용에게 "너는 누구냐 대체 소용이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냐"라고 물었고 소용의 몸 속 봉환은 "나는 아무 짓도 안 했어 그냥 눈 떠보니까 이 여자 몸에 들어왔있었다"고 답했다.

병인은 자신과 소용의 일을 다 기억하는 봉환을 보고 마음을 바꿨고, 병사들이 모여들자 칼을 꺼내 소용을 지키기 시작했다.

그는 소용에게 손을 내밀며 "일어서라, 여기서 죽고싶지 않다면, 무사히 빠져나갈 때까지만 내 손을 잡거라, 기억이 있다면 네 안에 소용이 아직 있는 거다, 그러니 살아라,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병인은 소용의 손을 잡고 도망을 쳤고, 병사들은 두 사람의 뒤를 쫓았다. 병사들을 따돌렸다고 생각했을 때, 탈을 쓴 괴한이 두 사람에게 칼을 겨눴다. 병인의 양아버지인 김좌근(김태우 분)이 보낸 자였다.

병인과 소용은 힘을 합쳤지만, 결국 병인이 밀리고 말았다. 소용이 돌을 던져 괴한을 쓰러트린 사이 두 사람은 다시 도망쳤지만, 이는 아주 잠깐이었다. 병인은 자신이 갖고 있는 문서를 문서를 주며 "역모를 꾀한 자들의 이름이 적힌 통문이다, 이걸로 너를 지켜라"라고 말했다.

또한 "어릴 적 나와 숨바꼭질 하던 것도 기억이 나느나, 열을 셀 동안 시간을 줄테니 도망 가거라"라며 소용을 도망치게 했다.

힘껏 도망치던 소용은 자신의 뒤에서 병인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았다. 병인은 소용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죽음을 맞이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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