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나인우, 신혜선 대신해 희생.."왜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1'

/사진= tvN '철인왕후' 방송화면 캡쳐

'철인왕후' 나인우가 신혜선을 구하고 쓰러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김소용(신혜선 분)이 가짜임을 알게 된 김병인(나인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용은 쫓아온 김병인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김병인은 절벽 끝에서 김소용의 목을 붙잡고 "넌 누구냐. 소용이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물었다. 김소용은 "눈 떠보니 이 여자의 몸에 들어와 있었다"고 답했다.

김병인은 김소용이 더 이상 자신이 아는 김소용이 아님을 알게 됐다. 김병인은 "무사히 빠져나갈때까지 내 손을 잡아라. 기억이 남아있다면 소용이가 아직 남아 있는거다"고 신혜선을 살리려 군을 뿌리치고 도망쳤다.

하지만 두 사람을 죽이기 위한 자객이 나타났고, 김병인은 칼을 맞아 죽을 위기에 처했다. 김병인은 "역모를 꾀한 자들의 이름이 적힌 통문이다. 소용이를 지켜라"라며 신혜선을 도망시켰다. 결국 신혜선은 도망쳤고, 김병인은 변한 김소용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왜 나는 알아차리지 못했을까"라는 말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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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