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야권 승리" 30.3%.."한 곳씩 승리"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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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SBS는 각종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여권과 야권 중 누가 승리할 것으로 보는지 물었더니, 야권의 승리를 예상한 유권자가 30.3%, 여권이 이길 거란 응답이 23%였습니다.
앞서 지난 1월1일 보도된 SBS 신년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야권 승리 예상은 8.9%포인트 줄어든 반면, 무승부는 7.8%포인트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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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SBS는 각종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여권과 야권 중 누가 승리할 것으로 보는지 물었더니, 야권의 승리를 예상한 유권자가 30.3%, 여권이 이길 거란 응답이 23%였습니다.
여야가 각각 서울, 부산 한 곳씩 가져가는 이른바 '무승부'를 예측한 답은 28.8%였습니다.
앞서 지난 1월1일 보도된 SBS 신년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야권 승리 예상은 8.9%포인트 줄어든 반면, 무승부는 7.8%포인트 늘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야권 승리 전망이 13.7%포인트나 떨어져 진폭이 가장 컸습니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3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민의힘 20.8%, 국민의당 6.1%, 정의당 5.3% 순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민주당에선 40대가 국민의힘에선 60세 이상이 가장 높은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응답자의 이념 성향은 어디에 가까운지 물었더니, 진보 31.6%, 보수 26.3%, 중도 34.9%로 나뉘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무당층 가운데 스스로 '중도'라고 답한 응답이 45.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전국 유권자 1천2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 [통계표 내려받기] SBS 2021 설 특집 국민여론조사
[ http://asq.kr/ZAc1qG86cdUEL ]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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