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K방역·치료제·백신 3박자로 금년 일상 회복 기대"

박경준 2021. 2. 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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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K방역과 국산 치료제, 수입 백신까지 3박자가 작용하면 금년도에는 집단면역을 만들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과 관련, "금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해야 하는데,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경제가 활성화해 민생이 고통스럽지만은 않은 상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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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프로젝트, 탄소·수소 산업 등으로 전북 미래 설계"
수도권 영업제한, 모레부터 밤 9시→10시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2.13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K방역과 국산 치료제, 수입 백신까지 3박자가 작용하면 금년도에는 집단면역을 만들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전주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K방역을 잘해온 데 더해 국산 1호 치료제가 이번 달부터 처방되고 백신 도입도 이달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과 관련, "금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해야 하는데,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경제가 활성화해 민생이 고통스럽지만은 않은 상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경제의 회생 방안을 묻는 말에 "미래 성장동력을 잘 가꾸는 게 당장 경기를 살리고 다음 세대가 제대로 살아갈 터전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에 더해 데이터 산업, 네트워크, AI(인공지능) 분야 등을 잘 준비하고 유능하게 해외 기업과 경쟁할 역량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전북 지역 발전 방안과 관련, "새만금 프로젝트가 빛을 발하도록 하면서 탄소·수소 산업과 같은 미래형 먹을거리를 잘 가꿔 나가면 미래를 설계할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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