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의 춘제 풍경들 [오늘, 지구촌]
김창길 기자 2021. 2. 13. 20:15
[경향신문]
정부의 이동 자제 정책으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의 설) 연휴(11-17일) 셋째 날인 13일 중국은 차분한 춘절을 보내고 있다. ‘녠에판’이라 불리는 섣달 그믐날 저녁에 온 식구가 모여서 함께 음식을 먹는 풍습은 ‘나홀로 넨예판’으로 바뀌었다. 1인 녠예판은 전년 대비 20%가 늘어나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명절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 진작을 위한 쿠폰도 지급됐다. 베이징시는 춘제 당일인 12일부터 6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4천만 위안(약 70억원)의 디지털 쿠폰을 지급했다. 우한시도 쇼핑몰이나 영화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억 위안의 소비 쿠폰을 지급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40일간 계속되는 춘제 특별운송 기간의 예상 이동 인구가 2019년보다 60% 넘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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