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딸 미자, 미대 졸업 후 개그맨 한다고..놀랐지만 설득 당해"(불후의 명곡)

배효주 2021. 2.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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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이 딸 미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2월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설 특집 가족 가왕전에서는 배우 장광과 그의 개그우먼 딸 미자(장윤희)가 출연해 양희은의 '엄마와 딸에게' 무대를 뮤지컬처럼 꾸며 성원을 받았다.

이날 장광은 무대를 하기 전 "딸이 개그맨을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미대 나와서 디자이너가 되거나 광고회사에 들어가서 시집가면 되겠다 생각했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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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광이 딸 미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2월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설 특집 가족 가왕전에서는 배우 장광과 그의 개그우먼 딸 미자(장윤희)가 출연해 양희은의 '엄마와 딸에게' 무대를 뮤지컬처럼 꾸며 성원을 받았다.

이날 장광은 무대를 하기 전 "딸이 개그맨을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미대 나와서 디자이너가 되거나 광고회사에 들어가서 시집가면 되겠다 생각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설득당했다"고 했다.

이에 미자는 "아버지는 제가 하는 모든 일을 응원해주신다"며 "미술학원 다닐 때도 세 네시간 주무시면서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데리러 오고, 데려다 줬다. 포장마차에서 우동도 먹고. 평생 갚아도 못 갚을 것"이라고 아버지의 각별한 딸사랑을 전했다.

그러자 장광은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화답했다.(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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