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시작..부산→서울 4시간 50분

김치연 2021. 2. 13.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연휴 사흘째인 13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예년보다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오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 구간이 조금씩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8㎞ 등 총 54㎞ 구간에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등 6㎞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5∼6시 정체 절정..밤 10∼12시 해소" 예상
차는 막히고 미세먼지는 심하고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설날인 12일 서초구 잠원IC 부근 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이날 미세먼지는 나쁨을 기록했다. 2021.2.12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설 연휴 사흘째인 13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예년보다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오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 구간이 조금씩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8㎞ 등 총 54㎞ 구간에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등 6㎞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부근 22㎞ 등 4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고 목포 방향은 소통이 원활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명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서운분기점∼송내 4㎞ 등 6㎞,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송내 5㎞ 등 12㎞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9㎞ 등 30㎞, 남이 방향은 진천터널 부근 2㎞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분기점∼이천 부근 11㎞ 등 총 30㎞, 강릉 방향은 추돌사고가 발생한 둔내터널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후 5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의 교통량은 385만대로 전날 430만대보다 45만대 줄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9% 줄어든 수치다.

도로공사는 귀경 방향 정체는 심하겠지만 귀성 방향 소통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 방향의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5시∼6시께 절정에 이르고 오후 10시∼자정께 해소되겠다. 귀성 방향 통행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가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13일 오후 5시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hic@yna.co.kr

☞ "깝친다" 여성 소대장·중대장 성기에 빗댄 병사
☞ 참신하게 출발한 '우리 이혼했어요'…"관음적 시선…"
☞ 안연홍, '펜트하우스2' 합류…복수극에 어떤 역할?
☞ 먹고 살려고 온몸에 은색 칠한 모자…무슨 사연이?
☞ '여성 우선' 데이트앱 대박… 1조 갑부된 女창업가
☞ 쿠팡 "쿠팡맨 등 직원에 1천억 주식 나눠주겠다"
☞ 채팅앱 성매매 대가 놓고 다투다 여성이 112 신고
☞ "돈 벌어와라" 말에 50년 함께 산 아내를…
☞ "보호소에서 데려온 개가 절 살렸어요" 셰퍼드의 보은
☞ "'실종설' 중국 마윈, 하이난서 골프쳤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