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덕분에..요리하는 40대 남성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조리 식재료인 '밀키트'가 요리 문턱을 낮추자 요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밀키트는 조리에 필요한 고기, 야채, 양념 등을 손질하고 다듬어 판매하는 제품으로 조리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이런 이유로 직장일로 바쁜 '40대 여성'과 '남성'의 밀키트 구매가 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밀키트 브랜드 '잇츠온'이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0대 여성 비중이 22.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남성 구매 비중도 높아져
GS리테일 '심플리쿡'도 40대가 가장 많이 사
문턱 낮아져 '누구나 요리하는 시대' 로
반조리 식재료인 '밀키트'가 요리 문턱을 낮추자 요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밀키트는 조리에 필요한 고기, 야채, 양념 등을 손질하고 다듬어 판매하는 제품으로 조리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이런 이유로 직장일로 바쁜 '40대 여성'과 '남성'의 밀키트 구매가 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밀키트 브랜드 '잇츠온'이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0대 여성 비중이 22.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가족 단위 외식을 못하게 되자 젊은 주부들이 밀키트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40~50대 소비자 비중은 매년 늘고 있다. 2018년 54.7%였던 4050 비중은 2019년 57.9%,지난해에는 60%까지 늘었다.
남성 소비자들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22.5%였던 남성 구매자 비중은 지난해 27.5%로 확대됐다. 주로 구매하는 요일은 금요일(22.8%), 토요일(19.1%)이었다. 주말 외식 대신 밀키트를 샀다는 분석이다.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에서도 40대 구매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GS리테일이 지난해 12월 심플리쿡 제품 구매자를 연령대별, 성별로 분석한 결과 40대 여성은37.4%, 40대 남성은 32.8%를 각각 차지했다.
재구매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잇츠온 제품의 재구매율은 50%에 달했다. 잇츠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잔슨빌부대찌개'로 지난 한 해 동안만 3만개 이상 판매됐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또 '대규모 계약' 따낸 듯…"매출 1조 이상 기대" [황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 "판사인 줄 알았던 남자친구 父 직업이 버스기사래요" [법알못]
- "집 자체보다 환경이 중요…가장 살고 싶은 곳은 유엔빌리지" [강영연의 인터뷰 집]
- 4人4色 투자고수들의 설 이후 투자법…"οο은 무조건 담아라"
- "일주일 만에 교정시설 확진"…청주교도소 1200명 전수검사 진행
- 주식대가 존리 "파주 150평 집, 1억에…"
- 이다영·이재영 학폭 논란에 재조명된 "남현희 키 작아 부럽다" 발언
- '펜트하우스2' 유일한 새 캐릭터, 안연홍 정체 공개
- 양현종,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텍사스행…최대 185만달러
- [연예 마켓+] '국뽕' 아니다…넷플릭스가 한국에 7700억 투자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