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순천향대 서울병원..37명 집단감염 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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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37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오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지만 병원, 일가족·지인 등을 통해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집단감염 발생━코로나19 집단감염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확진자 37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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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37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오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지만 병원, 일가족·지인 등을 통해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은 만큼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단장은 "현재 경제적인 상황과 국민의 수용성을 고려한 포괄적인 조치인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방역조치를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가 기존 규제 중심에서 행위 중심으로 프레임이 바뀌었다"며 "보다 높은 실천을 통해 방역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입원 환자들이 5일마다 한번씩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어제(12일) 확진자가 다수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입원환자가 생활하는 층의 입원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해 이날 오전까지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층까지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며 "연휴기간이지만 (검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 요양원에서는 지난 11일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이 확진됐다.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기존에 발생한 병원 관련 집단감염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대학병원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98명에 이른다. 부산 중구 재활병원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5명으로 증가했다. 부산 해운대구 요양시설 관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증가했다.
일가족, 지인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포천시 일가족 관련해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강원 철원군 일가족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1명 모두 가족이다.
이 단장은 "이제 연휴가 거의 끝나가고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고 있다"며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사적인 모임 자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을 새로운 마음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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