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安과 서울시 공동운영할 수도"

박태진 2021. 2. 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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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 서로 합의를 한다면 서울시를 함께 공동 운영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자신이 국민의힘 최종후보로 선출돼 제3지대의 안 후보와 최종 단일화를 시도하게 될 경우 서울시 '연립정부' 수립을 조건으로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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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와이드' 출연해 연립정부 언급
단일화 묻자 안철수와 같은 노선 강조
여론조사 단일화, 지지층 결집에 부정적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 서로 합의를 한다면 서울시를 함께 공동 운영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3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 서로 합의를 한다면 서울시를 함께 공동 운영할 수도 있다며 연립정부 수립을 언급했다.(사진=이데일리DB)
오 후보는 이날 오전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저는 중도 우파로 안 후보와 노선이 다르지 않다. 외국에는 연립정부의 실험이 있지 않으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신이 국민의힘 최종후보로 선출돼 제3지대의 안 후보와 최종 단일화를 시도하게 될 경우 서울시 ‘연립정부’ 수립을 조건으로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오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면 양쪽에 결집한 지지세들이 혼연일체가 돼서 함께 윈윈 관계가 되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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