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2월 13일)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157명으로 어제보다 4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어제는 일곱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입니다. 전국적으로 국내 환자 발생 수는 345명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57명, 비수도권이 88명입니다. 충청권이 28명, 호남권 8명, 경북권 18명, 경남권 32명, 강원권 2명이 발생하였으며 제주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권역별로 주요 집단 사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수도권입니다. 서울 구로구 체육시설 관련 2월 9일에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입니다.
서울 성북구 체육시설 관련하여 2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5명입니다. 서울 성동구 대학병원 관련하여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8명입니다.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입니다. 경기도 안산시 제조업 그리고 이슬람 사원 관련하여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입니다.
경기 고양시 무도장 관련 3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3명입니다. 강원권 설명 드리겠습니다. 강원 철원군 일가족 관련 2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에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다음은 충청권입니다. 세종시 건설현장 관련하여 2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당진시 식당 관련하여 2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충북 충주시 그리고 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하여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8명입니다. 다음은 호남권입니다.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첫 번째와 관련하여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입니다.
경북권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구 북구 병원 관련하여 2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입니다. 대구 북구 일가족 관련하여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입니다.
경남권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시 중구 요양원 관련 2월 11일 종사자 선제검사 결과 4명 확진 이후에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입니다.
부산시 중구 재활병원 관련하여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5명입니다. 부산시 해운대구 요양시설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입니다. 부산시 서구 항운노조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입니다.
최근 발생한 부천시 영생교 그리고 용산구의 외국인 집단 발생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 부천시 영생교 관련하여 교인, 직원, 학원생, 가족 등 총 123명이 감염되었습니다.
주요 위험요인은 예배 및 강의 시에 마스크 미착용, 식당 내에 가림막 미설치 그리고 취식, 실내 환기 불충분, 기숙사 내의 위생 불량과 거리두기 미흡이 확인되었습니다.
주요 전파경로는 승리제단과 영생교 내부 전파를 시작으로 학원 강사인 교인을 통해 학원생과 가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외국인 집단 발생 관련하여 교인, 어린이집, 식당, 체육 커뮤니티 모임 등에서 총 55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주요 위험요인은 교인 간 소모임, 실내 마스크 착용 미흡, 실내 환기 미흡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전파경로는 최초 확진자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교인 그리고 가족과 가족이 다니는 어린이집, 실내체육활동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다 안전한 명절이 되었습니다. 다만 안전신문고를 통해 몇 가지 유통매장, 귀성길 및 관광숙박 관련 신고 사례도 일부 있었기에 개선을 위해 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하고 입장하시거나 화장품 테스트, 호객행위를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또한 5명 이상 식사를 하시거나 시식을 권유한 사례들도 신고되었습니다.
또한 이동 시에 버스, 여객선 내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하시고 식사하시는 경우도 있었고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시거나 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으시거나 기타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또한 설 연휴를 통해서 단체여행을 한 사례 중에서도 몇 개 미준수된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방역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남은 연휴 기간 동안에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거리두기 실천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국내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월 13일에 변이바이러스 8건이 추가 확인되어 국내 유입된 변이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총 88건입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8건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이며 영국형이 5건, 남아공형이 3건입니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1명이며 이 중 3명은 검역단계에서 그리고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또한 동거가족 등 경제적 접촉 가능성이 있는 4명에 대해서 검사를 하였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서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에 있습니다.
이제 연휴가 거의 끝나가고 연휴 이후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의 시작과 함께 방역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마시고 언제 어디서든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사적인 모임 자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을 새로운 마음으로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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