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영생교 관련 4명 추가 확진..관련 누적 119명

최은지 2021. 2. 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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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종교단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승리제단과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된 부천 누적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9일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확진자 53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교인들이 집단생활을 한 승리제단과 이들 교인 중 1명이 강사로 근무한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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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힌 부천 '승리제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종교단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천시는 13일 오후 1시 기준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관련 감염자 4명을 포함해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는 각각 50∼80대로 2명은 교인, 나머지 2명은 교인의 가족이다. 이들 중 3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승리제단과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된 부천 누적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9일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확진자 53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교인들이 집단생활을 한 승리제단과 이들 교인 중 1명이 강사로 근무한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728명이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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