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5명 추가 확진..항운노조·요양원발 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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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셋째날인 부산에서는 가족간 감염과 요양원발 확진자가 잇따랐다.
부산시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16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가족 간 감염(부산 2999번, 3000번, 3004번, 3007~12번)이 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나머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부산 3006번)과 유증상 확진자 1명(부산 3014번) 등도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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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격리 중구 송산요양원서 직원 2명 추가 확진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설 명절 연휴 셋째날인 부산에서는 가족간 감염과 요양원발 확진자가 잇따랐다.
부산시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추가된 1명을 포함하면 16명이 늘어난 셈이다.
확진자 16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가족 간 감염(부산 2999번, 3000번, 3004번, 3007~12번)이 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존 항운노조, 기장병원 등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들로 파악됐다.
동일집단격리(코호트 격리) 중인 중구 송산요양원에서도 직원 2명(부산 3005, 3013)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전날 직원 20명, 환자 4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이 곳은 지난 11일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4명이 확진, 당일 직원과 입소자 모두를 검사를 실시해 직원 1명, 환자 17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송산요양원 누계 확진자는 직원 7명, 환자 17명으로 파악됐다.
해외 입국 확진자들도 3명(부산 3001, 3003, 3002) 나왔다.
나머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부산 3006번)과 유증상 확진자 1명(부산 3014번) 등도 확진됐다.
이날 부산에서는 19명이 퇴원한다. 위중증환자는 17명이다. 자가격리자는 5468명이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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