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서 나흘 새 외국인 유학생 4명 코로나19 확진..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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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에서 나흘 새 한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4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지역 38번째)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첫 외국인 유학생의 확진 이후 11일 2명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확진이 잇따르자 금산군보건소는 대학의 협조를 받아 같은 국적의 유학생 80여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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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금산에서 나흘 새 한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4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3일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감기와 발열 증상을 보인 20대 외국인 유학생 1명(지역 39번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지역 38번째)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첫 외국인 유학생의 확진 이후 11일 2명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확진이 잇따르자 금산군보건소는 대학의 협조를 받아 같은 국적의 유학생 80여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방역 당국은 나머지 3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소재가 확인되는 대로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특히 이날 추가된 39번 확진자 등이 지난 5일 대전 동구의 한 식당에 함께 다녀온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구청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이 식당에서는 매주 일요일 같은 국적의 외국인들이 모임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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