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장가처럼" 한예리 부른 '미나리' OST 오스카 주제가상 1차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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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한예리가 작사에 참여하고 직접 부른 OST 'Rain Song'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 주제가상 부문 1차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어 화제인 가운데, 2월 12일 영화 OST 디지털 앨범이 정식 발매됐다.
3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제93회 아카데미상(OSCAR) 예비후보에 음악상, 주제가상 2개 부문이 1차 노미네이트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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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미나리' 한예리가 작사에 참여하고 직접 부른 OST 'Rain Song'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 주제가상 부문 1차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어 화제인 가운데, 2월 12일 영화 OST 디지털 앨범이 정식 발매됐다.
3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제93회 아카데미상(OSCAR) 예비후보에 음악상, 주제가상 2개 부문이 1차 노미네이트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예리가 직접 부른 영화 OST ‘Rain Song'이 오스카 주제가상 부문 예비후보에 1차 노미네이트됐다. '미나리'에서 희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으로 출연한 한예리가 부른 ‘Rain Song'은 듣는 이를 평안케 하는 단조로우면서도 감미로운 곡으로, 번역가이자 작사가인 스테파니 홍과 음악감독 에밀 모세리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됐다. 가사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한예리도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한국어 가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예리는 ‘Rain Song'에 대해 “조용한 겨울 풍경 속에 흩날리는 눈송이가 떠오르며, 노래 가사는 엄마의 자장가처럼 마음을 따스하게 덥혀주었다"고 소회를 전한 바 있다.
이미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예리는 ‘Rain Song'과 더불어 ‘Wind Song’ 등에 참여해 그녀의 풍부한 감수성을 목소리로 함께 전하며 영화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편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2020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전 세계 영화협회 및 시상식에서 61관왕 144개 후보의 쾌거를 이뤄냈다.
3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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