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체육시설 잇단 집단감염..서울 신규 136명

전준우 기자 2021. 2. 1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설날인 12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6명 추가 발생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136명 늘어난 2만6021명이다.

이날 오전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환자 29명, 간호사 7명, 보호자 1명 등 총 37명으로 이중 5명이 0시 기준 서울시 '기타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54명,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7명도 추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병원 확진자 37명 중 5명 0시 기준 통계에 반영
구로구·성북구 체육시설서 집단감염..강동구 사우나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2.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설날인 12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6명 추가 발생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136명 늘어난 2만6021명이다. 3943명이 격리 중이고 2만1726명이 완치판정 후 퇴원했다.

전일 검사실적 대비 당일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확진율은 0.7%로 11일 확진율(0.4%)보다 다소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1명 추가됐다. 지난해 12월10일 확진판정을 받은 마포구민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 전날 사망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총 352명이다.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환자 29명, 간호사 7명, 보호자 1명 등 총 37명으로 이중 5명이 0시 기준 서울시 '기타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에 반영될 예정이다.

구로구와 성북구 체육시설에서도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구로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전날 8명 추가된 13명, 성북구 소재 스포츠센터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6명 늘어난 15명으로 집계됐다.

강동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5명 추가돼 총 19명이 감염됐다.

건대 헌팅포차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 63명이 됐고, 용산구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56명이 됐다.

이밖에 한양대병원 관련 1명(누적 90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15명)도 추가 발생했다.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54명,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7명도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32명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