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가정폭력 신고 평소 2배, 재발우려가정 전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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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충북지역에서 설 연휴 기간 가정 폭력 신고가 평소의 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 연휴(1월 24~27일) 기간 가정 폭력 관련 신고는 총 116건으로 하루 평균 2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019년 설 명절 기간(2월 2~6일)에는 130건(일평균 19건), 2018년(2월 15~18일)에는 111건(일평균 18건)의 가정 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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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최근 수년간 충북지역에서 설 연휴 기간 가정 폭력 신고가 평소의 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 연휴(1월 24~27일) 기간 가정 폭력 관련 신고는 총 116건으로 하루 평균 2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 19건보다 약 배 많은 수치다.
2019년 설 명절 기간(2월 2~6일)에는 130건(일평균 19건), 2018년(2월 15~18일)에는 111건(일평균 18건)의 가정 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 경찰은 설 명절은 평일보다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만큼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등의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경찰은 가정 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212가정을 대상으로 폭력과 학대 피해가 없는지 살펴본다. 신고 접수 시 피해자 안전 확보 후 재범위험성조사표를 바탕으로 임시조치와 입건 등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으로 신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엄정 대응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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