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학교문 다시 연다..바이든 "돈 아낄 때 아니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1. 2. 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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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닫힌 학교의 문을 다시 여는 것에 대해 "취임 100일 내 대부분의 학교를 다시 연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는 국가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은 1년 이상 배움에서 멀어져 있었고, 고립에 따른 정신건강 우려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 모두는 지난 1년간 희생해 왔고, 이제 과학은 우리가 아이들과 교사들을 필요한 자원으로 지원해 준다면 다시 학교에 가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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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워싱턴 국방부를 방문해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 AFP=뉴스1

"우리 아이들과 가정, 그리고 교육자들을 코로나19(COVID-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돈이 많이 든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비용과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닫힌 학교의 문을 다시 여는 것에 대해 "취임 100일 내 대부분의 학교를 다시 연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는 국가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학교 문을 안전하게 다시 열기 위해서는 의회가 각 주와 공동체에 가용한 자원을 지원해줘야 한다"며 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과학'을 따르기만 한다면 안전하게 학교를 다시 열 수 있다"며 "교실과 학교버스 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올바른 마스크 착용, 정기적인 손씻기, 그리고 효율적인 검사 및 역학조사 등 가이드라인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 학교는 교실 내 학생수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교사와 교직원이 필요하고, 추가적인 학교버스와 운전기사, 그리고 위생시설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은 1년 이상 배움에서 멀어져 있었고, 고립에 따른 정신건강 우려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 모두는 지난 1년간 희생해 왔고, 이제 과학은 우리가 아이들과 교사들을 필요한 자원으로 지원해 준다면 다시 학교에 가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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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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