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처럼 전진" 차은우·NCT 재현→곽동연, 97년 소띠 ★ 새해 인사

김나연 기자 2021. 2. 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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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재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2021년은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다. 소는 유순하고 묵묵히 일하는 근면 성실의 상징으로 통하기도 한다. '소처럼 일한다'라는 말도 있듯이 말이다.

이렇듯 소처럼 우직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1997년생 소띠 스타들이 있다. 브라운관, 스크린 등에서 빛날 준비를 마친 소띠 스타들이 민족 대명절 설 인사를 전했다. '흰 소의 해'를 맞이한 소띠 배우들은 스포츠투데이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희망하며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연초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는 단연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다. 차은우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데뷔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을 통해 다소 성장통을 겪은 차은우는 세 번째 주연작인 '여신강림'을 만나 연기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또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차은우는 "2021년 소띠의 해에는 모두가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스트로로서, 차은우로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렇듯 차은우가 '연기돌'의 대표격이 됐다면, 이제 '연기돌'에 도전장에 내민 스타도 있다. 바로 그룹 NCT 재현이다. 가수 활동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재현이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재현은 2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드라마 '디어엠(Dear.M)'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기발한 앱을 개발하는 재주꾼이자, 넉살 좋은 성격의 소유자 컴퓨터 공학과 2학년 차민호로 분해 자유분방한 청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현은 "2021년은 소띠인 저에게 더욱 의미 있는 해인데요. 특히 올해는 NCT 활동과 더불어 '디어엠'을 통해 연기하는 저의 모습도 처음으로 선보여드릴 예정이에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곽동연 서지훈 / 사진=DB


아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뽐내며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곽동연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습니다. 2021년은 모두가 소처럼 든든하고 평온한 분위기로 아우러지는 시간이길 바랍니다"라고 설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곧 첫 방송을 앞둔 tvN '빈센조'와 단막극 '관종'으로 인사드릴 예정인데요. 올 한해 열일하는 모습으로 채워가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곽동연은 '빈센조'에서 어린 나이에 바벨그룹 총수가 된 똘기 충만한 빌런 장한서 역을 맡았다. 죄의식도 개념도 상실한 본 투 비(Born to be) 악당으로 변신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KBS2 드라마 '어서와',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 차세대 로맨스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배우 서지훈은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한 해의 완벽한 마무리를 지었다.

캐릭터 스펙트럼을 차근히 넓혀간 서지훈은 올해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유스(YOUTH)'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소의 해를 맞이해서 더욱 많은 작품과, 캐릭터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작년 한 해 동안 그리고 데뷔 이후 지금까지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신인상을 받은 그 영광스러운 순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유나 강민아 송건희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여신강림'에서 꾸밈없이도 빛나는 미모와 야무진 성격의 새봄고 원조 여신 '강수진' 역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였던 배우 박유나는 "신축년 설날을 맞아 인사드리는 97년생 소띠 배우 박유나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먼저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드라마 '여신강림' 속 수진이의 이야기를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라며 "설 연휴에는 비록 지금처럼 모두가 거리를 둬야 하지만, 몸은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만은 어느 때보다 가까운 명절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는 소띠답게 앞으로도 묵묵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민아 또한 '여신강림'에서 밝고 유쾌한 최수아 캐릭터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021년은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좋은 소식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여신강림'으로 큰 사랑을 받아 특별한 시작을 했는데요. 소띠 해인 만큼 소 띠인 저도 다양한 작품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데뷔 때부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97년생 배우가 또 있다. 배우 송건희는 "작년 한 해 쌍갑포차의 세자와 미씽의 토마스로 시청자분들께 인사 드렸는데요. 올해는 연극 '알앤제이'로 찾아뵙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이지만 발걸음 해주시는 관객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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