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식재료 공동구매하는 외식업체에 경영비 지원

고은지 2021. 2.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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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들이 국산 식재료를 공동구매할 경우 정부가 이에 필요한 경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우수 식재료 소비 확대 기반 조성 사업'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쌀·소금·양파·김치 등의 식재료를 외식업체가 함께 살 수 있도록 조직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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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외식업체들이 국산 식재료를 공동구매할 경우 정부가 이에 필요한 경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우수 식재료 소비 확대 기반 조성 사업'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쌀·소금·양파·김치 등의 식재료를 외식업체가 함께 살 수 있도록 조직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외식업계의 식재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지원 한도를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도 50개소에 같은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부 지정 우수 외식업지구, 외식 관련 법인·협회·번영회 등 복수의 외식업소로 구성된 단체나 조직이다.

선정되면 물류비·창고 임차비·컨설팅비·인건비 등 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한 비용을 받게 된다.

사업자는 지원금액 2배 이상의 국산 식재료를 구매해야 하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 추진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조직은 오는 3월 12일까지 해당 지자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알림소식-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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