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관광객 유치"..충남 서해안 자연휴양림 조성 붐

이은파 2021. 2.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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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시·군이 누구나 쉽게 찾아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매입한 산림에 자연휴양림과 웰빙 산책로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군 관계자는 "지역의 관광 경쟁력은 자연경관만이 아니라 자연경관을 잘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편하게 쉬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자연휴양림과 관련한 스토리텔링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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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조성되는 태안 백화산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서산·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해안 시·군이 누구나 쉽게 찾아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고, 바다와 문화재 등 기존 관광자원만으로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태안군은 태안읍 산후리 백화산(해발 284m) 기슭 38㏊에 2025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산책로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로 하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군은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산림청의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착공할 계획이다.

서산시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감도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시는 운산면 신창리 가야산(해발 678m) 기슭 244ha에 2026년까지 264억원을 들여 휴양과 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휴양복지숲은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치유숲·유아숲·산림교육센터·산림레포츠단지 등으로 이뤄진 산림복지단지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조만간 산림청에 자연휴양림지구 지정 신청을 한 뒤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산림휴양공간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118억원을 들여 자연경관이 뛰어난 정미면 수당리 은봉산 일원 104㏊를 매입할 예정이다.

시는 매입한 산림에 자연휴양림과 웰빙 산책로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군 관계자는 "지역의 관광 경쟁력은 자연경관만이 아니라 자연경관을 잘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편하게 쉬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자연휴양림과 관련한 스토리텔링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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