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 박물관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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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서는 '박물관의 밤' 행사가 열린다.
올해도, 3월 19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베른의 박물관들이 화려한 불빛을 밝히고 사람들을 맞이한다.
베른 관광청은 물론, 베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박물관인 아인슈타인 하우스와 베른 역사박물관, 파울 클레 센터를 포함한 총 40여 개의 박물관에 문화 및 역사 관련 장소들은 박물관의 밤 행사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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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매년 봄,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서는 ‘박물관의 밤’ 행사가 열린다. 평소 오래된 잿빛을 띠고 있던 문화, 역사의 명소들이 검은 밤빛 속에 화려한 빛으로 장식을 하고 일 년에 단 한 번 손님들을 밤의 공간으로 맞이한다.
이 행사는 수천 명의 베른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도, 3월 19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베른의 박물관들이 화려한 불빛을 밝히고 사람들을 맞이한다.
베른에 있는 여러 박물관은 일 년에 단 한 번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들의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맛있는 음식도 빠질 수 없다.
베른 관광청은 물론, 베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박물관인 아인슈타인 하우스와 베른 역사박물관, 파울 클레 센터를 포함한 총 40여 개의 박물관에 문화 및 역사 관련 장소들은 박물관의 밤 행사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베른 관광청은 구시가지의 시계탑 야간 개방을 한다. 저녁 6시부터11시 30분까지 30분마다 시계탑 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 투어당 20명으로 참가 인원이 제한되어 있고, 반드시 투어 전에 티켓을 미리 구매해야 한다.
모든 박물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박물관의 밤 티켓은 스위스프랑(CHF) 25이다. 만 16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입장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본 티켓으로는 40개의 박물관 무료입장과 오후 5시부터 이용할 수 있는 트램 및 버스,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되는 박물관의 밤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스위스 남부, 이탈리아권인 티치노주에 자리한 호반 마을, 로까르노에서 이탈리아어로 ‘까멜리에’라고 부르는 동백꽃은 현지인들에게 무척 사랑받는 봄꽃이다. 동양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동백꽃 축제가 스위스에서 열리는 터라 유럽에서도 무척 독특하고 중요한 꽃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250여 종의 동백꽃을 과학적으로 전시하고 있는데, 노련한 정원사들이 화려한 가드닝 솜씨로 정원을 가꾸어 선보인다. 동백꽃 외에도 다채로운 꽃들을 볼 수 있는데, 총 950종이나 된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리는데, 꽃과 식물 관련 문학 장터와 같은 특별한 문화 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는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동백꽃답게, 동백꽃 공원, 즉 파르코 델레 카멜리에에서 열린다. 로까르노 기차역에서 공원까지 동백꽃 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호반길, 비아 레스피니을 따라 걸으면 25분 정도 소요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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