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돈마호크 구워볼까" 도드람, 레시피 선봬

[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찾고 있다면 돼지고기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도드람이 13일 돼지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했다.

■돈(豚)마호크 스테이크

집에서 외식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돈마호크 스테이크는 어떨까. 소고기 스테이크 부위인 '토마호크'와 돌도끼 같은 생김새가 닮아 '돈마호크'라는 별명이 붙었다. 돼지 등갈비뼈 위에 붙은 두툼한 살코기와 적절한 지방층이 어우러져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돈마호크는 뼈에 붙은 생소한 비주얼로 굽기만 해도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등갈비에 등심과 등심덧살(가브리살), 삼겹살이 붙은 형태로 정형해 동시에 여러 부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요리 재료>
도드람한돈 뼈등심 2개, 올리브유 4T, 통마늘 8개, 편마늘 약간, 허브솔트 1T, 로즈마리 약간, 양파 1개, 버섯 적당량, 토마토 1개, 홀그레인머스타드 소스

<레시피>
1. 도드람한돈 뼈등심에 올리브유를 골고루 발라준다.

2. 허브솔트, 편마늘, 로즈마리를 올린 후 30분간 재워준다.

3. 구이용으로 준비한 통마늘, 버섯, 토마토를 먹기 좋게 손질한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양념에 재워둔 도드람한돈 뼈등심을 중불에서 굽는다.

5. 프라이팬의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앞뒤로 3분씩 익힌다.

6. 구이용 채소를 프라이팬에 넣고 중강불에서 다시 한번 바싹 구워 준다.

7. 잘 구워진 채소와 함께 담아내면 된다.

■한돈떡갈비

갈비찜은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메뉴지만,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떡갈비를 해보자. 뼈 바를 필요 없이 한입에 먹을 수 있고, 떡과 돼지고기의 식감이 어우려져 집에서도 고급 한정식 식당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다.

<요리 재료>
도드람한돈 뒷다리 다짐육 500g, 맛수 1T, 후추 약간, 가래떡(소) 10개, 표고버섯 2개, 양파 반개, 쪽파 4개, 전분 2T

<양념 재료>
흑설탕 1.5T, 올리고당 1T, 간장 3T, 참기름 1/2T, 다진마늘 1T, 소금 약간

<레시피>
1. 키친타올로 고기 핏물을 제거하고 맛술과 후추를 넣는다.

2. 표고버섯, 양파, 쪽파는 작게 다져주고, 떡을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3. 돼지고기에 준비한 채소와 양념장, 전분을 넣고 잘 섞이도록 버무린다.

4. 5분~10간 끈기가 생길 정도로 치댄 뒤 가래떡을 중심에 넣고 버무린 고기를 감싸준다.

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중약불에서 노릇노릇 속까지 잘 익혀준다.

■앞다리살 고기말이

지방이 적은 돼지고기 앞다리살 부위를 활용한 메뉴다. 채소와 함께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알록달록한 파프리카와 식감이 좋은 팽이버섯을 돼지고기로 말아 아이들도 먹기 좋다.

<요리·양념 재료>
도드람한돈 앞다리살 불고기용 500g, 청 파프리카 1개, 홍 파프리카 1개, 팽이버섯 150g, 소금 2t, 다진마늘 1T, 참기름 1T

<레시피>
1. 불고기용 앞다리살에 준비한 소금,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고 밑간을 한다.

2. 파프리카는 얇게 썰고, 팽이버섯은 작게 소분한다.

3. 밑간한 앞다리살에 파프리카와 팽이버섯을 넣고 말아준다.

4. 기름을 두른 팬에 고기말이를 노릇하게 구워준다.

5. 취향에 따라 겨자소스나 스테이크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도드람한돈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홈스토랑 레시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색다른 명절 레시피로 웃음과 건강이 가득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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