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는 수소차 4배 늘었는데..충전소 10곳뿐

강민경 2021. 2. 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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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본격화에 따라 지난해 수소차의 고속도로 통행량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하이패스 단말기 설치 혜택을 받는 수소차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할인돼, 이를 통해 대략적인 이용량 예측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고속도로 상 수소충전소는 경부선이 4곳(안성·언양·신탄진)으로 가장 많고, 호남선(백양사)·중부내륙선(성주)·영동선(여주)·남해선(함안)·중앙선(춘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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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수소충전소 운영 시작 지난 2020년 12월 7일 충남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에서 문을 연 서산 첫 수소충전소에서 시민들이 승용차에 수소를 충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본격화에 따라 지난해 수소차의 고속도로 통행량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소차 하이패스 감면 현황은 51만4천여대로, 2019년 15만8천여건에 비해 대폭 늘었다.

하이패스 단말기 설치 혜택을 받는 수소차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할인돼, 이를 통해 대략적인 이용량 예측이 가능하다.

반면 전국 고속도로상에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10곳에 불과,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고속도로 상 수소충전소는 경부선이 4곳(안성·언양·신탄진)으로 가장 많고, 호남선(백양사)·중부내륙선(성주)·영동선(여주)·남해선(함안)·중앙선(춘천) 등이 포함됐다.

충전소별 충전 시설은 모두 1개에 그쳤다.

고속도로상 일반 주유소는 206개다.

홍 의원은 "탄소중립 시대 수소차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국가가 그에 걸맞은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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