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 260억 원어치 비트코인 기부..가상화폐 개발 지원

김학휘 기자 2021. 2. 13.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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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가 비트코인의 온라인 화폐 사용을 활성화하고, 민간 가상화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6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500개를 기부했습니다.

도시는 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음원서비스업체 타이달을 운영하는 제이 지와 함께 2천360만 달러(261억 2천만 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기부해 펀드를 만들었습니다.

도시는 이 펀드가 인도와 아프리카의 비트코인 개발 프로젝트를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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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가 비트코인의 온라인 화폐 사용을 활성화하고, 민간 가상화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6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500개를 기부했습니다.

도시는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이 보도했습니다.

도시는 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음원서비스업체 타이달을 운영하는 제이 지와 함께 2천360만 달러(261억 2천만 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기부해 펀드를 만들었습니다.

비트코인 앞 글자를 따서 'B트러스트'라고 명명된 이 펀드는 활동 목표를 '비트코인을 인터넷상의 통화로 만드는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도시는 이 펀드가 인도와 아프리카의 비트코인 개발 프로젝트를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시는 지난 10일 워싱턴DC의 비영리 가상화폐 싱크탱크인 '코인센터'에도 100만 달러(11억 원)를 기부했습니다.

도시가 설립한 핀테크 기업 스퀘어는 2018년 비트코인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해 비트코인에 5천만 달러(553억 원)를 투자했습니다.

또한, 트위터는 거래업체가 요구할 경우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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