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당국, 코로나19 감염 이력 있으면 "백신 1회 접종도 충분"

김예진 2021. 2. 1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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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됐던 사람들은 백신을 1차 접종만 해도 괜찮다고 권고했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 유로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고등보건청(HAS)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미 감염된 사람들은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권고를 발표했다.

감염된 사람들은 1차 접종만으로 충분하다는 권고안을 낸 국가는 전 세계에서 프랑스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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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AP/뉴시스]5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의 한 진료소에서 아르노 스필망 박사(왼쪽)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1.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프랑스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됐던 사람들은 백신을 1차 접종만 해도 괜찮다고 권고했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 유로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고등보건청(HAS)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미 감염된 사람들은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권고를 발표했다.

감염된 사람들은 1차 접종만으로 충분하다는 권고안을 낸 국가는 전 세계에서 프랑스가 처음이다.

코로나19 백신은 보통 1차·2차 접종을 받야아 한다.

프랑스에서는 백신 접종을 이미 시작했으나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AFP 통신은 지적했다. 지난 11일 기준 210만 명이 최소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가운데 53만5800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최소 340만 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8만803명이다. 유럽연합(EU) 가운데서는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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