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상원 공화당의 트럼프 탄핵안 투표 여부에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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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상원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과 관련, 공화당 의원들이 유·무죄를 판단할 투표에서 트럼프에 맞서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어떻게 투표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공화당 의원들에게 전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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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상원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과 관련, 공화당 의원들이 유·무죄를 판단할 투표에서 트럼프에 맞서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잔디밭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화당 의원들이 찬성 투표를 하기 위해 "일어날지" 궁금하다면서 "나의 공화당 친구들이 무엇을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어떻게 투표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공화당 의원들에게 전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상원은 9일 탄핵 심리에 본격 착수했으며 10일부터 이틀간 민주당 하원 소추위원단이 혐의 내용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12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변론이 진행된다.
상원은 소추위원단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각각 이틀씩 16시간에 걸친 소추 사유 제기와 변론의 기회를 부여했다. 다만 트럼프 변호인단은 변론을 주어진 시간보다 짧게 끝낼 가능성이 있다.
변론이 마무리되면 배심원 역할인 상원의원들이 유무죄를 따지는 투표를 한다.
다만 유죄 선고에는 상원 100명 중 3분의 2인 6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양당이 50석씩 나눠 가진 상태에서 17명에 이르는 공화당 이탈표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탄핵소추안 가결은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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