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까지 340명..4일 만에 300명대 기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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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루(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0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전남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확진자 중 수도권 지역이 76%를 차지, 4명 중 3명 꼴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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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 직원 1명 확진..1200여 명 전수검사
(전국=뉴스1) 박대준 기자 = 12일 하루(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0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전남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11일) 같은 시간대 362명(최종 403명)보다 22명이 줄었다.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를 감안할 경우 4일 만에 다시 300명대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전국 확진자 수는 8일303명, 9일 444명, 10일 504명, 11일 403명이었다.
연휴가 시작되면서 확진자가 감소한 것에 대해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체 확진자 중 수도권 지역이 76%를 차지, 4명 중 3명 꼴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31명, 경기 96명, 인천 30명, 부산 26명, 충남 16명, 대구 11명, 경북·전북·충북 각 5명, 대전·세종 각 4명, 경남 3명, 광주 2명, 강원·울산 각 1명 순이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소재 스포츠센터에서 새롭게 집단감염이 발생, 6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광진구 헌팅포차에서도 2명(누적 62명), 강동구 사우나에서도 2명(누적16명)이 추가됐다.
경기지역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시의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가 10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승리제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신도와 가족 74명, 보습학원 원생·강사·학부모 41명 등 총 115명으로 증가했다.
또 다른 집단감염지인 고양시의 무도장과 식당 관련, 이날도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60명까지 늘었다.
부산에서는 전날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구 송산요양원에서 직원 1명과 입소자 17명 등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도구의 요양시설에서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가족 1명이 이날 확진됐다. 이밖에 굿힐링병원 환자 1명(누적 25명), 기장병원 직원 2명(누적 13명), 부곡요양병원 직원 1명(누적 95명)이 확진 됐다.
경남에서는 진주에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0대 여성이, 거제에서 목욕탕 관련 60대가 격리 해제 전, 양산에서 확진자의 가족 등 총 3명이 확진됐다.
충남지역에서는 당진에서 평택 이슬람카페 관련으로 3명이 확진됐으며, 아산에서는 가족관계인 10대 2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충북지역에서는 청주교도소에 근무하는 50대 직원이 공주에서 확진 가족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직원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13명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한 수검자들은 모두 격리 조치됐다. 또한 직원과 수용자 120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충북지역에서는 청주의 한 반도체 회사에 다니는 20대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확진됐다. 제천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남원의 가족 2명과 전주를 방문한 서울시 거주자 1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도 성인오락실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는 오전에 자가격리 중이던 30대와 40대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후에도 확진자 접촉후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2명이 확진됐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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